[주식 분석 : 다날] 페이코인 가격이 다날 주가를 언제까지 지배할 수 있을까?

2021.02.17 - [경제] - [주식 이슈분석 : 다날] 편의점 물건 이제 비트코인으로 결제한다!!

[주식 이슈분석 : 다날] 편의점 물건 이제 비트코인으로 결제한다!!

모든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니 주식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을 분석하는 방법은 개인마다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관된 성공 비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결국 오랜 기간의 노하우이면서 그 노하우에 대한 확실한 공식 설명이 어렵기 때문에 주식은 언제까지나 꿈을 꿀 수 있는 미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필자 또한 일반적인 차트 분석이라던가 수급, 기업 가치 분석을 하기는 하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현재 해당 주식과 관련된 뉴스, 시사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미래를 스스로 그려본 후에 앞서 언급드린 분석을 검토하여 매수를 하는 성향입니다.

 

다날은 약 30% 정도의 비중을 보유하고 있으며, 워낙에 좋지 않은 글들을 많이 보다보니 과연 암호화폐인 페이코인 가격 변동이 주가에 절대적인가를 분석해보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2021년 2월 17일에 포스팅한 [주식 이슈분석 : 다날] 편의점 물건 이제 비트코인으로 결제한다!! 에서 암호화폐 인식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강조한 이후로 다날 종목은 급등을 한 이후 페이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조정을 받다가 최근 2021년 4월 30일 페이코인 가격이 해당일 오전 9시 주식 개장 이후 약 9시 30분경에 최고 2,510원을 찍었을 때 다날 주가도 함께 상승하면서 최대 8,450원까지 9.17% 급등한 이후로 페이코인 가격이 약 10 ~ 20% 정도 조정을 받게 되면서 주가 또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 1. 다날 1일 차트 : 2021년 4월 30일 페이코인 가격 급등에 따른 주가 상승 차트]

[그림 2. 다날 30분 차트 : 페이코인 가격 상승 시점과 다날 주가 상승 시점에 대한 연관성 비교]

 

분명 2월 중순 이후 다날 주가의 급등은 페이코인이 200원에서 최대 5,000원 이상 급등하게 되면서 주가 또한 2배 이상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3월 중순 경 주가는 페이코인 가치 상승과 함께 최고 10,200원을 찍었으나 이후 3월 말 경 다시 페이코인이 급등하였음에도 주가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는 단기에 전고점 10,200원을 돌파하기는 어렵다고 예상되지만 특정 기간 동안 페이코인 가격에 따른 주가의 상관관계가 절대적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암호화폐 가격으로 인한 종속성이 낮아지고 기업에 대한 가치를 주주들이 1차 지지선인 약 7,500원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 3. 다날 주가 1차 지지선과 2차 지지선]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20일에 467.75로 급락했던 당시 다날 주가는 최저 2,190원이었는데 코스닥 지수가 2배 이상 상승했던 부분과 전체 종목에 대한 평균임을 감안한다면 코스닥 종목 중에서도 우량하면서도 성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한 가치를 생각한다면 쿠팡 수혜주와 페이코인 수혜주를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8,000원 선은 다날의 당연한 주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4. 2020년 3월 20일 코로나19로 인한 대한민국 코스닥 지수 467.75 포인트]

 

뿐만 아니라 동일업종 대비하여 PER와 PBR을 비교하더라도 평균 이상으로 과하게 책정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날 주가 7,500원이 전혀 불편한 자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꽤 상당수의 주주분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단기 변동성만 고려하여 주식을 매수,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5월 10일 오전장에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지난 5월 7일 장 종료 시점 페이코인 가격은 약 1,920원 선이었습니다. 그 점만 감안하더라도 모처럼 지난 7일 기관과 외인이 쌍끌이 매수한 의미도 한번 생각해보면서 내일 장을 차분하게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코인이 200원에서 20배 넘게 올랐을 때 다날 주가는 겨우 2배 남짓 상승했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페이코인 가격이 절대적으로 작용한다는 가정하에 1,700원, 1,500원으로 폭락해서 다날 주가 또한 7,000원 2차 지지선을 깨버린다면 그때는 추가 매수에 대한 완벽한 기회로 생각하고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아무튼 이제 곧 다날의 실적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주식은 없어질 종목만 아니라면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절하게 분할매수를 해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 보유만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경험적으로 말씀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최근 다날과 관련된 뉴스기사를 아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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