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주식 삼성전자의 2021년 1분기 배당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식을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할 사이트인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접속하여 삼성전자를 검색한 후 거래소 공시 - 수시 공시를 선택하고 검색을 누르면 현금, 현물배당결정에 대한 보고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0년 결산배당이 결정된 2021년 1월 28일 이후로 거의 정확히 3개월이 지난 2021년 4월 29일 1분기 배당 지급이 결정되어 공시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2021년 1분기 배당금은 현금배당으로 1주 당 361원을 지급합니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3월 31일이며, 배당락일인 3월 29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주주가 배당 지급 대상이 되겠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역시 1등 기업답게 엄청난 금액인 약 2조 4521억원이며, 보통주식의 경우, 1주당 0.4%, 우선주식의 경우 1주당 0.5% 시가 배당율을 적용하고 배당금은 1주당 361원으로 동일하다고 공시되어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2021년 5월 18일입니다.
참고로 2020년 결산배당은 보통주식 2.6%으로 1,932원, 종류주식 2.7%로 1,933원으로 배당금 총액 약 13조 1242억원 이 지급되었습니다. 당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 발생으로 특별 배당금 1,578원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2021년 결산배당은 아마도 2020년 배당보다는 적게 할당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시가 배당율 산정은 배당기준일인 2021년 3월 31일 전전거래일인 29일부터 과거 1주일간의 삼성전자 종가에 대한 산술평균에 대한 비율로 계산이 되며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주식인 삼성전자는 3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7거래일 간 종가 합계에 대한 평균 주가는 81,571.428원이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을 계산하게 되면 0.4425%가 됩니다. 공시에는 0.4%로 되어 있지만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기입을 하나 본데 0.0425%가 절대 작은 비중이 아닌데 어찌되었건 보통주를 보유하고 계신분은 배당을 더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류주식, 즉,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3월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7거래일 간 종가 합계에 대한 평균 주가는 73,357.142원이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을 계산하게 되면 0.4921%가 됩니다. 공시에는 0.5%로 되어 있는데 보통주는 0.0425%를 더 받는 대신에 우선주는 오히려 0.008%를 덜 받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매매를 해보면 수수료 0.01%, 0.015%가 얼마나 큰지 경험하셨을텐데 배당 공시에도 소수점 셋째자리까지 확대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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