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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비교분석 및 권역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

by Dandy Brain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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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지긋한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며, 국제 백신 공동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또한 총 5만 8천여 명분으로 전국 코로나 치료병원 의료진 등 5만 5천 명에 투여 예정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뿐만 아니라 모든 백신과 의약품은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순서가 되어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불편함에 대한 자각 인지력을 높이고 대처방안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 일부 백신과 관련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전국적으로 지역별로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 현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화이자

  • 미국 Pifzer와 독일 Bioentech가 공동 개발하였으며, 1회 투여 분당 19.5달러 (약 2.1만 원)입니다.
  • 단백질 생성을 위해 독성이 없는 순수 유전체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유전물질을 이용하며, 면역 세포에 바이러스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존 사백신 투여 방식과는 다른 진보된 기술로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을 둘러싼 쇠뿔 모양 돌기인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만들어 면역력을 형성하는 방식입니다.
  • 3주 간격으로 총 0.5mL씩 2회 접종해야 하고, 첫 접종보다 두 번째 접종 시 부작용이 더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 맞은 팔 부위에 통증, 조홍, 부어오름이 있을 수 있고, 몸 전체로는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낮은 확률로 갑자기 심한 전신적인 알레르기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30분 이내에 발생할 수 있으나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주사로 조치가 가능합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다리를 올리고 누운 상태로 있어야 하며 에피네프린을 신속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 4만 명 이상 대규모 임상시험이 단일 프로토콜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 mRNA 백신이라는 신 기술을 활용하였으며 95%의 매우 좋은 백신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 효능 약 50%)
  • 보관 냉동고 1대 가격이 2만 달러(약 2,200만 원)에 달하는 영하 70도 초저온에 보관해야 하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 면역 항체 형성은 2차 접종 후 2주 정도 지나야 형성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 스웨덴의 아스트라와 영국의 제네카가 인수 합병하여 설립된 아스트라제네카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1회 투여 분당 가격은 4달러 (약 4,300원)입니다.
  • DNA라는 유전물질을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 화이자와는 반대로 첫 접종보다 두 번째 접종 시 부작용이 더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 소규모 고령층 포함, 백신 접종 간격 상이, 백신 투여용량 상이 등 각각 다른 4개의 임상시험을 묶어 임상시험을 수행하여 신뢰도가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투여군이 많아지면서 그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 두 차례 접종하는 백신의 접종 간격이 멀수록 효과가 좋다고 연구되었으며, 6주보다 12주 간격으로 투여했을 때 백신 효능이 82%까지 상승하였습니다.
  • 일반 냉장온도(영상 2 ~ 8도)에 보관이 가능하여 화이자보다 예방 접종에 대한 이동성, 편의성이 월등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 65세 이상 고령층 백신 접종군에서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으며 프랑스는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미만에서 74세로 확대했고 독일은 현재 65세 이상 아스크라제네카 백신 접종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 면역 항체 형성은 2차 접종 후 2주 정도 지나야 형성됩니다.

 

2021년 3월 2일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 현황을 보았을 때 접종자수가 서울, 광주, 경기, 전남, 전북 등이 많았고 부산, 대구, 울산, 경북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여야 지지율에 따른 영향이 있는 건가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3일이 지난 2021년 3월 5일 현황을 보니 경기권이 아무래도 인구수가 많다 보니 접종자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부산, 경남, 경북에서도 접종자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당일 실적 및 당일 누계 현황 (2021년 3월 2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당일 실적 및 당일 누계 현황 (2021년 3월 5일 기준)

 

 

 

아래는 2021년 2월 기준으로 집계된 각 권역별 총인구수에 대비하여 2021년 3울 5일 기준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나타낸 것입니다. 총 인구수는 흑색으로 표기하였고, 예방 접종율은 적색으로 표기하였으며, 전남 - 광주 - 경남 - 전북 - 충남 - 충북 - 부산 - 경북 - 인천 - 대전 - 경기 - 대구 - 울산 - 강원 - 제주 - 서울 - 세종 순으로 예방 접종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총 인구 51,824,142명 대비 225,853명이 접종을 하여 약 0.436% 접종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니 일수로 8일째이며, 1일 약 전체 인구 대비 0.055% 가 접종하고 있으니 50퍼센트가 맞으려면 약 1000일이 소요되네요.

 

대한민국 권역별 총 인구수 (흑색)(2021년 2월 기준) 대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율 (적색)

 

 

아무쪼록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여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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