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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인 타우크태(TAUKTAE)가 인도 서부 구자라트 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풍속이 200km/h를 초과하는 매우 심각한 단계의 등급으로 예상되어 심각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도마뱀을 의미하는 버마어에서 유래된 타우크태는 올해 인도양에서 최초로 출현한 사이클론입니다. 현재 인도로 상륙을 진행중인 태풍의 영향으로 극심한 비와 함께 인도 뭄바이에서는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열차 운행에 차질을 미치는 등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도 현지시간으로 5월 17일 오후 3시경 최대풍속 115knots로 상륙하여, 18일 오전 3시경 95knots, 18일 오후 3시경 60knots로 약해지면서 사이클론이 소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도 국방부는 인도 콜카타 지역에서 인도 공군 수송기를 통해 구자라트주로 재난 물품 등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상당수 지역민이 사전 대피령에 의해 해당 지역을 벗어났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로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에 태풍까지 겹치게 되어 참으로 안타까운데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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